한날은 아버지가 부산에 오셨습니다~

부산에 회의가 있어서 오셨다가 일찍 마치셨다며 4시반께 오셨는데, 6시까지 기다리게 해드려서 너무 죄송했던 날..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부산시청 뒤쪽으로 가서 통영장어숯불구이로~ 궈궈~

지나가면서 회사분들이 다들 맛있다고 했던 집이라~~

(그리고 밖에서 보니 왜그렇게 아버지가 힘이 없어 보이시는지...ㅜ)

장어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갔죠~



오..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동네사람들끼리 오셨는지 식당안은 6시인데 가득차있었어요~


아버지랑 내가 좋아하는 ^-^ 맥주를 바로 시키고(아부지랑 내가 만났는데 술이 빠지면 쓰나!! ㅋㅋ)
숯불구이 3인분~ ^ㅠ^





처음에 시키면 나오는 장어국도 맛있구요~ㅎㅎ












소소하게 나오는 반찬들도 깔끔했고~





특히 이 장어 ㅜ 진짜 부드럽고 만났습니다~











이렇게 한입싸서 먹으면 ^ㅠ^ 으하하하~~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막 좋아지네요~


여기서 따로 내주는 저 빨간 장이 약간 달달~~해서 자꾸 먹고 싶게 했던거 같아요












오오 암튼 이날 저녁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아버지도 좋아하시고~ 내 등뒤쪽에 가격표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와~ 부산은 장어도 싸네!!"

하시길래 진짜 싼줄알았음;;; ㅋㅋㅋ


계산할때 보니 허걱!



주인장은 시세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좀 적응하자고~~ㅋㅋㅋ 소비생활을 많이 안하다보니, 체감가격이 90년대에 머물러있는듯한..;



아아!! 잠깐 이집이 비싼것은 아님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ㅎㅎ
(BUT.. 가격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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