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정말 오랜만에 학교 선배랑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니 서른 중반아니가!! 다됐네 아니 끝났네!!!"

아직 서룬 중반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구요 슨배님;;;;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이

저녁에 왜이리 바쁜지요 머리하러 갈 시간도 없이 바빴는데 어제는 꼭 해야겠다 싶어서

 

부산대 근처에서 머리를 하고,

친구랑 맥주한잔 하러 엉클비어로 향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수요일이었지요 (그래서 미용실에 사람이 없더이다 ㅋㅋ)

 

 

친구랑 저는 기네스홀릭이지만 그래도 여기 맥주를 한번 먹어봐야겠기에~ 

자몽크림생맥주와 라임크림생맥주를 시켰어요-

 

안주로는 엉클닭강정과 감자튀김! 하핫~

나중에 빠삭이 쥐포도 시켰는데 이것도 맛나더라구요 사진은 못찍었네요 이야기에 빠져서~

 

역시 메뉴는 가장상단이 대표메뉴입니다!! 자몽크림생맥주가 맛있더라구요~

이런 저런 얘기하며 빨대로 맥주를 먹다보니 왠지 금방 취하는 기분이었어요 비도 오고..

 

 

 

 

비오는 수요일-

그래도 손님은 꽉차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채워지더라구요 장사가 잘되는 집엔 이유가 있죠-

 

 

 

친절하기도 하고 비싸지 않은 안주가 양도 넉넉하고 맛도 너무 좋았어요
금방 튀긴거 같은 감자튀김과 치즈 소스와 빠질 수 없는 케쳐업~ㅋ

 

그냥 주전부리로 나오는 요 닭다리 모양 과자는 왠지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켜주더군요- 맛나요 ㅎㅎ 

 

 

 

닭강정도 정말 적당하니 매우면서 좀 깔끔했습니다. 깨끗한 기름에 튀긴것만 같은 느낌! ㅎ

전 그런것에 예민한 뇨자라..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기네스홀릭녀들답게 기네스로-

 

 

 

 

 

부산대에서 맥주 오랜만에 마신것 같네요-

학교 근처에 가니 젊은 친구들도 보고(!) ㅋㅋ 젊은 기운좀 느끼고 온듯

나 이렇게 늙어가나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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