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정도 여러가지 일로 고생하고 수고한 나를 위해 어제는 영화 한편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ㅎ
예매하려고 어플을 여니, 러브액츄얼리,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제작자인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영화를 하나 냈네요~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예매하고 갔습니다.
러닝타임도 123분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긴 영화~ ㅋ
어쩌면 혹자는 영화가 지루하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개는 느립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없어요.
그런데..그냥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참 좋았어요.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이 진짜 아름다운거인걸 모르고 산다 이런 메세지_
나는 THE END 자막이 떴을때,,하마터면 박수를 칠뻔했습니다.
옆에 친구가 있었으면 쪽팔린다고 했겠지? 하면서 ㅋ 제앞에서 영화보시던 아주머니는 박수치시더라구요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가슴이 먹먹하게 감동적인것이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그냥 사람이 아름답고 소소한 일상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정말 평범한 메세지가 ..
영화를 보고 나온 세상이 좀더 아름답게 만들었을 뿐이랄까요..
이 감독 빌 나이(Bill Nighy)진짜 좋아하는 거 같네요 ㅋ 이 배우덕에 러브액츄얼리의 잔상이 보였다는~
어바웃타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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