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 좋으니 안좋으니, 올해 토정비결이 좋으니 안좋으니
그딴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서 좋으면 좋다고,, 나쁘면 나쁘다고 해도
이제 단 몇일이면 다 잊어버려요

그렇게 잊어버리는 나이지만, 잠자려할 때 불끈 불끈 생각나는 몇가지 미운 사연과 미운 사람이 있지요..아직도.. 부끄럽게도

그렇긴 해도 나이가 드니까 그런걸까요
올해는 좀 더 편해졌습니다 (예전 비교 status는 저만 아니까 당당하게 이런말 ㅋㅋ)

화날땐 화난다고 더 쉽게 말하고 있고, 좋을땐 그냥 좋다고 더 편하게 표현하구요
하고싶은 말 더 지혜롭게 말하는 방법도 조금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왠지 미래의 느낌입니다.. 예전 국민학교 다닐 때 공상글짓기할때 쓰던 미래의 날짜같은 느낌?

당신과 나의 2010년은 또 어떻게 펼쳐질까요..



아무튼 2010년은 몸 마음 둘다 더 건강해지고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그리고 당신도_


출근길 지나오는 한 주유소에는 아침 출근 시간마다 근육이 빵빵한 슈퍼맨 옷을 입은 한 아저씨가 신나게 춤을 추십니다..
년초부터 하시더군요..아 몇일 하려다 말겠지 했습니다. 오늘이 12일..아직도 하세요
아저씨는 신나게 춤을  추는데, 저는 왠지 눈물이 나더군요
아무리 부산이 안춥다고 해도 그 시간에 그 옷하나만 입고 얼마나 추울까요

오늘이 1월 12일..
오늘 아침도 슈퍼맨 아저씨덕분에 마음에 위안도 용기도 얻고 출근합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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