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동래 롯데시네마에서 아바타를 보았습니다~
ㅇ-ㅇ 완전 감동 감동 감동..

사실 보기전에 두 친구의 감상평을 들었죠
(지똥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려했는데 옆에 친구 표정보고는 못흘렸어"
(민정이) "지겨워서 잤는데 일어나보니 아직 하고 있어서 또 잤어"

으하~ 이렇게 큰 격차가!! 저는 지똥이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원래 긴영화 좋아하는데 아주 착하게도 영화가 길더군요 시간 가는줄 몰랐다는
밤 10시 20분꺼 예매해서 봤는데 끝나고 집에 오니 1시 반이었던가 쿨럭~ 그것도 월요일날..무리 좀 했습니다 ㅎㅎ



동래 롯데시네마에서 아는 언니랑 조기 조~ 자리에서 봤는데요 (이 언니 나비족 죽을때마다 울더라는 ㅜ)
괜찮았어요~ 다시 본다면 중간 자리가 괜찮을 듯..한 F G 열쯤요?

근데 동래 롯데시네마 들어가는 순간 땀냄새와 발냄새가.. 끄응;; 왜이렇지 했는데
영화보는데 어찌나 더운지

근데 알고보니 회사분(JJN :)말로는 롯데시네마가 그걸로 소문 났답니다 냄새나고 덥고;;
롯데보다 CGV 추천하시더군요~ 보실 분들 참고하시길..

안경받고 들어갔는데, 엇! 내 안경도 써야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써봤는데,
안경쓰고도 3D안경 충분히 쓰게 잘 만들어뒀더군요.. 단지 영화보고 나오는데 코가 무거워서 ㅋㅋㅋ;


http://www.flickr.com/photos/officialavatarmovie/
(사진출처)


너무 아름다웠던 네이티리와 제이크 설리~ 설리를 나비족으로서 교육을 시키면서 둘이 티격태격 하는것도
으흥~~:)


아바타와 링크를 계속 하던 설리는 어디가 현실이고 어디가 꿈인지 모르게 되죠..
장자의 나비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관객들도 나비족이 되는 설리에게 점점 익숙해져갔던것 같습니다.. 나만?!


캬~또 멋있었던 이 조종사 이 분, 하지만 나중에....흙 :...(  


어떻게 그런 디테일들을 생각해 냈을까.. 나무들의 네트워크, 다른 생물체와의 교감..
인간도 그렇게 자연과 세상의 만상만물과 교감하며 살아가면 참 좋을텐데요
또한번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에 경종을 울려주는 영화였습니다.

이런 영화만 나올게 아니라 인간의 의식도 함께 변화되면 참 좋을텐데요..

나비족들이 인간들을 물리칠때 어찌 그리 인간인 나는 통쾌하던지 @-@;;

한가지 영화보고 나오면서 또 괜시리 오지랖넓게 걱정했던건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상세보기
예전 반지의 제왕 스케일에 정말 감동받고 너무 좋아했는데, 아바타는 그 감동의 몇배는 되는 것 같아용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이죠!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 / 영화감독
출생 1954년 8월 16일
신체
팬카페 제임스카메론의다크엔젤
상세보기


터미네이터, 트루라이즈(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했던 영화 ㅎ), 에일리언, 타이타닉 등
많은 거작을 내놨던 명품 감독!!

에일리언의 인연으로 시고니위버님을 캐스팅 했나봐요~ 이분도 참 안 늙는듯.. 멋있어요 언니!! 꺄악..;

마지막으로 AVATAR ost 'I see you' 띄워드립니다~

(I see you,, 나는 당신을 봅니다인데, 영혼을 본다 이런 뜻으로 나비족의 교감중시(!)를 잘 표현해주는, 또
많이 나오는 대사죠..)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