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 to Norway

김해-인천-헬싱키-오슬로

 

김해-인천 가는게 국제선이었는데 아침 7시 비행기_

오케이 국제선이라 이거지? 하며 2시간 전엔 가야겠네 하며 어찌나 서둘렀던지

새벽에 택시탔더니 정말 25분도 안걸렸던거 같다 ㅜㅜ 나 왜 4시에 일어났니;;

김해공항엔 불도 없다 ㅋㅋㅋ 새벽 5시가 되면 불도 밝아지고;; ㅋ 더군다나 보딩게이트는 5시 50분에 열리니까 정말정말 서두를 필요가 없다  

 

인천-헬싱키, 헬싱키-오슬로는 핀에어를 탔는데,

좌석을 지정할려고 들어가니 돈을 지불하란다~ 우와!!! 너무하네 하면서 안했는데

 

24시간 전에 지정하러 들어가면 공짜라더라,, 노르웨이 와서 알게되었네..하하... 갈때는 지정하고 가야징~

헬싱키에서 대기하던중-

뭔가 예전 이탈리아 제노아 공항과 겹치는 이미지.. 유럽공항이라 그런지 비슷하네..

 

헬싱키는 핀란드지만 노르웨이 입국심사를 여기서 했다 무슨 협정때문이라는데 암튼.

여기 몸수색이 장난아님.. 여자는 여자분이 몸을 정말 다...다 만져본다 @-@ 깜놀했네잉

그리고 입국심사할때도 질문이 좀 까탈스러움. 출장이라고 해도 끝이 아니라 무슨 회사냐 그래서 어떤 출장이냐 하나하나 다 설명해야함;;

 

헬싱키까지 오는데 지구 자전방향으로 와서 그런지..계속 오후다..

자도 자도 오후라서.. 나중에 잠이 안오면 어쩌지....했는데 ㅋ 헬싱키-오슬로 비행기는 이륙하는거도 못보고 기절했다가 착륙하고 일어났..다 ㅋ

우왕 눈오네..하며 찍은 이 사진이 마지막 기억 ㅋ 

 

 

오슬로 공항 내려서 호텔있는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 기차타는데

"Are you student?" 한번 들어주시고 ㅋㅋ 오예!! 뭐 동양여자애는 어려보이긴 하지,,

 

무사히 기차탑승! ㅋ 친절하게 충전도 가능함~잇힝

 

기차안에 광고판에 진짜 디자인이 좋았는데..

역시 북유럽인가 했지만

정말 디자인은 스웨덴이 갑인듯...

노르웨이는..그냥 자연을 잘 보존하는...그런 느낌이랄까..?
(사실 자연을 잘 보존한건지 그냥 개발을 못한건지 ..궁금하기도 하다)

 

옆에 앉았던 미국애 같은 여자아이는 나한테 스테이션을 물어본다..

얘야..나도 오늘 처음이거든...; 어딜가나 나한테 길물어보는 사람 많아~ 나 친절하게 생겼나바 ^ㅁ^;; 힛

 

도착!!

 

내렸다~ 눈왔네... 열심히 열심히 걸어가다가...지도 들고 ㅋ 

 

우와 북유럽 가정집?? ㅋㅋ 혼자 호들갑떨다가

 

 

우와 우와~ 왠지 나홀로집에2에서 캘빈이 마지막에 비둘기 아줌마 만났던 장소같다~~~ 막이러며

 

계속 막 걷다가;;;

길 모르겠어서 다시 스테이션으로 가서 택시탐 ㅋ;; ㅋ

 

 

 

나중에 출퇴근 길이라서 스테이션에서 호텔로 오는 길 알게 되었는데...

이노무 택시양반~ 그러는거 아니야..

난 정말 스테이션이랑 호텔 어떻게 걸어다니나 걱정했다구 이 양반아!!!! -"-) 완전 가까워;;;

 

하지만 노르웨이는 사람 걷는 길이랑 차 다니는 길이랑 숏컷이 다르다니까....

 

암튼 Way to Norway는 무사히-

그냥 내 기억을 위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