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공방서 4점을 만들기로 했는데

드디어 마지막 작품입니다 아쉬워요 ㅜ

 

마지막은 협탁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틀동안 만들었어요

퇴근하고 가서 하려니 시간이 충분치 않더군요 첫날엔 도면 그리고, 직소로 재단하는 것만 하고 왔습니다. 피스가 많아지니 자르는데만해도 정말 시간이 빠듯하더군요~ 

 

문짝을 45도 깍기로 해서 잘랐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톱질을 했더니 절단면은 매끄러운 반면, 직각으로 딱 못잘라서.. 결국 뒷면은 빠대로 매꿈했습니다..

 

간격이 꽤 많이 벌어졌어요 ㅜ 하하..

빠대부분은 스테인이 안먹거든요 그래서 사실 좀 진한 스테인으로 문짝이랑 서랍 칠할려고 했는데 페인트로 바꿨습니다. 

 

일단 전체 틀은 오크색 스테인을 발랐습니다. 

 

바르고 주르르~ 세워서 재빨리 말렸습니다 후훅~ ㅋ 

 

목공용 풀과 에어타카로 조립을 시작~ 

 

 

일단 전체 틀은 완성되었습니다. 크기가 딱 마음에 드네요 ㅎ 

 

 

위에 약간 더 크게 상판까지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아까 그 문제의 45도 문짝 - 크림화이트 페인트를 바르고 뒤에 와이어 메쉬~ 하고 손다치지 않게 끈으로 가장자리 두르기까지 완성~!

 

짜잔~ 이런 모습입니다 ㅎ

 

서랍도 크림화이트 상판도 크림화이트 페인트로 칠해주고 손잡이랑 경첩까지 달아준 완성작!

 

와하하항~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제가 직접 만들었다는 그것도 참 의미 있네요.  

 

만들고 집에 가져온날~ 자고 일어나서 다시 흐뭇하게 바라본 기억이..ㅎㅎㅎ

이제는 혼자서도 간단한건 만들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ㅎ

 

일단 내년에 이사부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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