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 (왜 술은 피곤한 월요일날 자꾸 마시게 되는걸까요? ㅋ)
친구랑 가볍게 한잔 하기위해 중동역에 위치한 포차골에 갔습니다-
들어가는 길 나무 인테리어가 제마음에 꼭 드네요~
실내 인테리어가 7080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ㅎㅎ
왠지 아빠의 졸업앨범을 보는듯한 졸업앨범 인테리어도~ 오랜만에 보는 필름카메라도 편안한 느낌을 주네요~
이런 원목 느낌 테이블 의자도 좋네요~
계속 해서 나오는 노래가 다 제스타일이라 너무 좋아서 " 나 이노래 너무 좋아해~"를 연발했다는 ㅋ
김연우 노래도 자주 나오고, 딱 80년세대가 즐겨들었던 노래로 굳 초이스~하신 센스있으신 사장님이가~ ㅋㅋ
똥집 통마늘 메뉴 시키고
술은 스파클링으로~
"먹고 반하지마래이~" 라는 친구 ㅋㅋㅋ 역시 주당!
짜잔~ 드디어 등장하신 안주느님~ㅋ
마늘과 피망 고추 양파 떡볶이, 그리고 쫀득쫀득한 닭똥집까지-
(아 똥집을 못먹는 슬픈 영혼의 남친을 가진 친구여- 많이 잡숴라~~~ ㅋㅋ)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니 어느새 다 비워버렸네요 ㅋ
달콤한거 좋아하시면 마늘시리즈 안주 시키란 말이 맞았어요-
아마 이 메뉴 드실꺼면 스파클링 보다는 쓴~ 소주가 더 잘 어울렸을것 같네요~ ㅎ
포차골~ 아늑한 분위기에 조용하게 대화하며 한잔 가벼이 하기 딱 좋은 실내포차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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