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블로그에서 이사시키는 포스팅 하나_


어느날 아는 언니와 연산동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시청역 근처에 있지만, 걸어가면 연산동은 금방이죠~

그렇게 그냥 가보게 된 '대소가'

대소가
주소 부산 연제구 연산4동 579-9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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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가 완전히 팬이 되어버린 그집! ♡-♡)/ 사실 오늘 점심도 거기서 먹었답니다. 돈까스 정식 (돈까스+우동)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진실되게 포스팅 하는 바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진짜 맛있다고 회사분들께 말하고 오늘 같이 갔는데, 다들 만족하더이다~

 

아 이 맛집을 발견하는 그 기쁨이란.. 회사와 가까웠다면 거의 매일 갈 집이에요 으헤~

 

일단은 찾아가봅니다~ 알고보니 벌써 13년이나 된 역사가 있는 집이더군요!

 

 연산동 신한은행(콘티넨탈부페있는 건물) 앞 신호등을 건너서, ㅎㅎ 그 신호등입니다ㅋㅋㅋㅋ

 

롯데마트까지 가다가 골목으로 꺽으면 요 가게가 보이죠~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가게에요 

 

사실 굉장히 작은 가게 입니다.

하지만 연산동서 일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엄청 유명하더군요..

 

가보면 아주 친절한 아저씨가 저희를 맞아주십니다.

가게 느낌이나 음식 느낌은 좀 일본풍이에요, 실은 갈때마다 가게분위기나 음식맛이 일본출장가서 음식점 온듯한 기분이.. 

 

 

먼저 돈까스를 설명하자면, 생고기를 금방 옷입혀서 금방 튀겨주시거든요, 딱 받으면 김이 모락모락~

진짜 깨끗한 기름으로 튀기는것 같아요. 튀김 옷이 진짜 깨끗하고 먹으면 막 건강에 좋을것 같은 느낌까지 든답니다. @-@)/

 

소스는 두개를 주시는데, 하나는 일반소스, 하나는 매운소스에요

그렇다고 크게 맵진 않는데, 맵싹한것이 이것과 함께 먹으면 하나도 안 느끼하답니다.

원래 돈까스 먹으면 마지막 2조각 정도는 느끼해서 김치와 함께 먹곤 하는데, 이 매운소스와 함께라면 2인분도 해치울 수 있을것 같아요ㅋ

 

 

 

 

 

 

 

그리고 또 이 우동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아..디카를 안들고 간것이 아쉽군요 ㅜㅡㅜ

 

일본 영화 우동 보셨나요?

 

우동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2006 / 일본)
출연 유스케 산타마리아, 코니시 마나미, 카나메 준, 토타스 마츠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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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교통사고났을때 병원에서 본 영화였는데요, 유명한 우동집을 찾아 다니고 우동지도를 만들고 우동잡지를 만들면서 주인공이 아버지의 우동집을 (거부하고 싶었던) 이어받아 하게 되는 유쾌한 내용이에요..일본 특유의 유머코드와 감동코드를 볼수있죠,

 

이 우동을 먹는데 우동 영화가 생각났어요..

그 영화 보면서 저런 우동이 우리나라에 있을까라고 생각했거든요

 

일단 겉으로 봐서는 그냥 우동 국물에 우동면과 파썬것 밖에 없답니다. 근데..

진짜 이런 면발은 처음 먹어봤어요.. 진짜 오동통하고 쫄깃쫄깃합니다

그리고 국물은 진짜 깔끔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깊은 맛이나요

진짜 시원하구요, 배불러도 계속 먹고 싶은 감칠맛이라 할까..

 

진짜 정갈한 우동인데, 보이기엔 국물 면 파 가 다거든요.. 근데 우오....진짜 맛있어요!

 

점심에 가실때 꼭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전화번호 051-866-1352)

저녁엔 안가봐서 언제까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요일은 쉬니까 메모하시구요ㅋ 주인님이 교인이신가여~

근데 그럴수도 있겠다는게

 

진.짜. 친절하시거든요

 

먹으면서도 기분 좋고,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도 기분 좋게 잘먹고 나오는 집입니다 ^-^

 

추천합니다~ 대소가 

 

벌써 많은 블로거가 추천하셨네요 폰카라 사진이 좀 그랬는데ㅜ 다른 블로거님들 사진 보면 더 좋을것 같아요^-^

[사실 다들 모밀로 추천하셨던데, 모밀도 정말 맛있어요! 아..어째..다 맛있는 집이로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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