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에서 빼기로~
지금은 소녀시대~ 노노노~ 빼기시대! ㅎㅎ
월간 마음수련 11월호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미완성의 시대는
인간의 마음에 더하기만 하던 시대였지만
완성의 시대는 인간 마음의 빼기를 하는 시대다.<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 중에서
진짜가되는곳이진짜다우명선생이들려주는다섯번째진리이야기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버릴 수 있을까요?"
그의 물음에 스승님이 대답했습니다. “마음 없이 열심히 일을 해라.”
그는 자신이 싫어하는 일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 날 청소를 하다가 변기의 똥물이 그만 얼굴에 튀어버렸습니다.
그는 놀랐습니다. 똥물이 튀어서가 아니라
더럽다고 느끼지 않는 ‘나’에게 놀란 것이지요. 그는 깨달았습니다.
"아, 똥물이 더러워서가 아니구나, 더럽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구나.
더러움과 깨끗함을 분별하는 마음이 있었구나…."
마음 없이 일하던 어느 날, 그는 바람처럼 가벼워진 자신을 느꼈습니다.
"있다고 느끼는 내가 있어 모든 것이 있구나, 나를 버리면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구나, 참의 나이구나…."
티끌 없이 맑아진 그의 머리와 마음으로 신선한 바람과 향기가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낡은 책 버리기, 멈춰버린 사고에 길 터주기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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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문진정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가장 버리기 힘든 물건 ‘베스트 3’는 책, 잡지, 옷이라고 한다. (완전공감!!)
책과 잡지는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이다. 독서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한 권 두 권 사 모은 책을 쉽사리 버리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공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읽지도 않는 책을 오래도록 소장하는 것은 결코 미덕이 아니다.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의 저자 마스다 미츠히로는 “서가는 그 사람의 사고의 성장을 표현해준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같은 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사고가 멈춰 있다는 증거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오는 기회를 막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사고를 과거에 붙잡아 두는 일이라는 것. 낡은 책이 많을수록 생각은 제한되고, 사고 또한 케케묵은 책처럼 낡은 것이 된다.
따라서 불필요한 책들을 빼내는 것은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준비 작업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일수록 책을 버리기가 힘들어진다.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때 찾지 못할까 봐 불안해한다. 남들보다 새로운 정보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정보이든 수집하려고 한다.
특히 책은 인터넷이나 TV와 달리 손에 잡히는 소유물이기 때문에 자칫 정보 활용보다 소유 자체로 목적이 변질되기 쉽다. 하지만 책은 읽혀질 때 가치가 있다. 내가 소유한 책들이 잘 활용되고 있는지, 과시용으로 그저 수집하지는 않았는지, 책의 소유가 곧 지식 확장이라고 느끼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언젠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언젠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표출된 것이다. ‘언젠가’의 심리가 붙잡을 때는,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비좁은 방을 차지하는 대신,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 그 책이 필요할 때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 쉽게 처분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쉬워하며 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후, 다시 찾아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일단 떠나보내면 새로운 것에 몰두하게 된다.
'아깝다'는 책을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
읽지 않는 책인데도 버리기 아깝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책을 소유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책은 장식품과 다를 바 없다.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일단 내버려두기를 결정한 책들은 대부분 다시 몇 년 보관만 하게 되므로 즉시 처분한다.
빼기 방법
지금의 내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움을 주는 책, 자주 사용하는 참고 서적 몇 권만 남긴다. 나머지는 모두 나로부터 떠나보낸다.
1. 시험, 자격증 관련 책은 가장 먼저 버린다. 그런 정보는 기간이 지나면 쓸모가 없다.
2. 교과서, 전자 제품 매뉴얼, 사용하지 않는 요리책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손에 댄 적도 없는 책도 버린다.
3. 자녀들이 더 이상 읽지 않는 어린이용 그림책과 동화책들, 읽고 싶지 않은 소설책들, 공감하지 않는 논리를 담은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책도 처분한다.
4. 너무 높은 곳에 꽂혀 있어서 수십 년 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던 책들과 오래되어 빛바랜 책들도 버리자.
5. 매우 감명 깊게 읽었지만 그 책의 주제가 확실히 나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아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는 책들도 버린다.
쌓여가는 신문과 잡지 버리기
1. 시간이 없어 읽지 못한 신문은 과감히 버린다. 읽을 시간이 난다고 해도 새 신문을 두고 묵은 신문부터 읽게 되지는 않는다.
2. 읽지 않은 채로 버리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읽지 못한 신문이 쌓여간다면 오히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될 뿐이다.
3. 기사를 오려둘 생각으로 쌓아둔 잡지와 신문은 읽는 즉시 필요한 부분을 오려낸다.
4. 도저히 버리기 힘들다면 ‘신문은 2주일, 잡지는 6개월’과 같이 보관 기간을 정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처분한다.
5. 과월호 잡지는 잡지가 필요한 곳(병원, 양로원 등)에 기부한다.
월간 마음수련 웹진에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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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개떡같이 해놓아서 ㅋㅋ 여름옷 넣다보니, 여름에 한번도 못입은 옷이 있더라구요, 작년엔 참 즐겨입었던 옷인데;;)
나는 옷을 잘 버리지 않는 편인데, 사실 옷을 오래입는 편이라 그런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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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버리고 나니까 왠지 후련한거에요!!! ㅋㅋㅋ 좋았습니다.
자주자주, 미련없이 버려버리기. 1년에 두번정도는 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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