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 다녀올때마다 추억돋는 무언가를 보고 오는 듯하네요

음 오빠랑 나랑 공부방이었던, ㅎ 그방에 책상 서랍을 열었더니,
 미치코 박스가 있어서 이건 뭐야~~ 하며 열었는데

아하하하 고등학교때 펜팔하던 편지가  ㅋ

 농구하던 아이라서 편지지가...ㅋㅋ

완전 추억돋는..

 사실은 좀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5학년때 같이 반장했던 친구였는데,
내가 좀 좋아했던? 그래서 한 2-3다리를 걸쳐서 그 친구랑 펜팔을 할 수 있게 내가 만든 펜팔 ㅋ

나중에 말하긴 했지만.. 암튼 그렇게 시작되었던 펜팔

편지를 보니, 수능마치고 만나자며 난리도 아니었는데, 사실 안만났다는..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친구가 무언가 거짓말을 했고, 나는 그 거짓말때문에 몇달을 걱정하고 근심했었는데,
그게 너무 고약하고 괘씸해서 아마 그렇게 끝나버린..

슬픈 이야기? ㅋ

 

어렸을적 이상형이 정준,,현주엽 약간 이런 이미지였어서.. 사실은 정말 그렇게 생긴 아이었는데 ㅋ

암튼 추억돋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의외로 적극성을 띄는 A형 의심받는 B형 뇨자..

.
.

는 이렇게 늙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ㅋㅋㅋㅋ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