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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여름,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미국에 7주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SUNY Buffalo campus!
가자마자 우리는 시험을 통해 영어수준을 평가 받았고, 저는 8개의 등급중 3번째인가~ 정도의 등급을 받고 반이 배정이 되었죠..
결과는 좌절.. 독해도 할수 있고, 문법도 어느정도 알지만, 스피킹에 대해서는 잼병이었던 나..
등급만 좋게 받아서 그 반으로 갔는데, 거의 모든 수업은 토론이었습니다.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등의 나라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 사이에서 나라망신시킬까바 전전긍긍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때 같이 갔었던 교수님의 말씀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마치, 사과껍질을 곱게 칼로 다 깍고
사과를 다먹었다고, 다 깍아놓은 사과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격
나의 경우에도 딱 들어맞는 비유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영어책에 나오는 표현들만 다 말할 수 있어도, 우리는 영어권 국가에서 사는거 무리 없다고~ 첨언하셨었죠~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워도, 해석은 다 하지만, 정작 언어인 영어를 말로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우리는 영어를 공부로 한거지, 영어를 언어로 배운적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병철 박사의 세상을 끌어당기는 말, 영어의 주인이 되라! 도 같은 맥락입니다.
프롤로그에는 "한국인은 영어를 배운적이 없다"라고 하며 이 책은 시작이 되요~
회사책상 한켠에 책을 잘 모셔두었습니다.
사실 그 옆으로 보이는 영어원서들..
지금도 업무를 영어로 보고는 있지만,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없어요 ^^;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조금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영어 스피킹에 더 흥미를 붙여봐야겠습니다~
일단 책에 소개되었던 TED site!! TED 어플부터 아이폰에 깔았어요~ 공짜더군요 ㅎㅎ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해봐야겠습니다~
Page No. 67
영어가 서툴다고 스스로 얕보지 마라.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초점이 분명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그 서투른 영어로 인생이 바뀌게 된다.
영어가 서툴다고 스스로 얕보지 마라.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초점이 분명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그 서투른 영어로 인생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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