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로망이었어요- 가구 만드는거 ㅎ

유명한 블로거들 가구 만드는거 보면서 디자인도 끄적거려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드디어 저도 diy 시작했습니다 :-)

간단한 트레이부터-

 

도면을 그려서 재단할 치수를 뽑고, 직소로 재단을 했습니다. 저 직소에 소질이 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별로 필요도 없는 왼팔에 힘을 어찌나 주었던지 팔이 덜덜덜덜 ㅋㅋㅋ 이튿날부터는 괜찮더군요

목공용 풀로 살짝 칠해주고 전기타카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스테인 색깔은 엔틱브라운이에요- 붓보다는 스펀지가 칠하기 쉽다더군요- 

 

한번 칠해줬는데 너무 연해서 한번더 칠했습니다.

오래된 가구 느낌이죠? 생각했던 색깔은 아니였어요...옴마야..?? ㅋㅋㅋ

 

아래는 친구가 택한 도토리색깔 스테인- 훨씬더 고급스러운 느낌? 이 들었어요...이런...ㅋㅋㅋ 다음엔 도토리 해야지 생각하곤 또 다음엔 레드브라운 칠했다는 ㅋㅋ 레드브라운도 마음에 안들어!!!!! ㅋ

 

음 스테인 다 마르고 스텐실 작업하는 친구- 커피나무 모양을 선택했더라구요

 

전 coexist를 쓰려다 ㅋㅋㅋㅋㅋ coxist를 쓰고 ㅜㅜ

우아앙 ㅋㅋㅋㅋㅋ 이런 실수할까바 노트에 스펠링 쓰고 시작했는데도~ 이런 실수를 ㅋㅋ 한글자 한글자 찍으려니 좀 힘들긴 했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아크릴 물감은 물묻은 수건으로 빡빡 문지르니 지워지더군요

 

근데 전 당황 ....너무 빡빡 문질러서 스테인까지 벗겨졌더라구요 ㅋ 충분히 말리고 하지 않아서 ㅋㅋ

하하 첫날이니 이런 수고는 겪어야 많이 배우겠죠?

지우고 스테인도 슬슬 다시 발랐습니다. 조심조심...ㅜ

친구가 완성한 스텐실~ 아무리봐도 도토리 색상 고리스테인 이뻐요~ 

 

 

다음날 말리고 다시 스텐실! 선명하게 똑바로 coexist 썼습니다 ㅋ 공존 상생이란 뜻이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단어에요~ 

 

위쪽에 보면 기계 사포질을 너무 굵은걸로 해서 사포결이 남은걸 볼수 있어요ㅜ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해야하는데 빨리 하려다보니 저렇네요 ㅜ

 

손잡이도 드릴로 드르륵~ 달아주고~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첫 diy 작품!  많은 실수를 통해 ㅎㅎ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 재미있어요 ㅎㅎㅎ

제 오랜 로망을 하나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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