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를 할때면 매년 보는 친구가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 5학년때 같은 반이었는데, 뭐 5학년때 그반에 어떤 여자아이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반이었죠.

 

결국 그 아이때문에 여지껏 연락도 하게 되고,

어쩌다 다시 연락이 닿은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친구는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 얘기 나누다보니 전 기억못하는걸 엄청 많이 기억하더라구요 ㅎㅎ)

어찌됐건 우리는 biff때마다 봅니다.

 

친구가 영화사에서 마케팅 일을 하거든요

덕분에 예매권도 참 많이 받고 ㅎㅎ

가끔은 포스터 중에 어느게 더 낫냐고 일반적인 대상(?)의 역할도 한답니다. 

 

토요일은 진짜 해운대 노을이 끝내줬다는~

그런 끝내주는 노을을 보면서.. 부산만 이렇진 않겠지? 생각했는데 카톡 전국적으로 친구들이 있는 방에서 서로 노을 자랑을 합디다..ㅎ 역시 하늘은-

 

언제 해운대 스카이라인이 이렇게 변했나 싶습니다.

제가 해운대를 처음 찾았던건...

 

수능치고 친구들과 새벽기차타고 놀러온거였거든요 

 

세월이 진짜 무섭네요.

내나이 드는건 생각도 못하고 세월만 빠르다 하고 있었어요 ㅎㅎ

 

1분만 있으면 유아인 오는거 아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그냥 바닷가 가자~" 하는거 보면

 

저도 이젠 늙었나봅니다. ㅎㅎ

요새 늙었단 소리 너무 많이 하네요

이제 그만 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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