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_

7월 초에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다녀왔다 :-)

꿈같은 2주가 지나가고, 음..아르헨티나 다녀온 것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

남미갈때는 미국경유가 있고, 두바이 경유가 있는데, 두바이 경우가 조금 더 가격이 싼듯 하다. 두바이 경우인 경우는 아랍 에미레이트를 타는게 뭐 대부분일듯 한데, 이때 상대적으로 짐도 더 많이 (kg 수로) 실을수 있는거 같고,, 

 

인천-두바이-(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

 

이렇게 가지는데 인천-두바이가 9시간 정도, 두바이-(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 이게 한 19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중간에 브라질 리오에서 잠시 서는데 워낙 긴 비행이라 연료도 채우고 청소도 하고 그러는 것 같다.

물론 브라질 리오에 내리는 사람도 있어서, 브라질 랜딩카드를 주는데 아르헨티나가 최종 목적지인 사람은 쓸 필요가 없다. 리오에서 비행기 짐을 모두 갖고 내렸다가 다시 타는데,

 

사실 거꾸로 다시 돌아올때는

 

부에노스아이레스-(리오)-두바이-인천

이때는 리오에서 내리지않아도 된다. 올때 기억때문에 리오에서 짐 다 들고 내리려는데, 남자 승무원이 물었었다.

"Lady, where is your destination?"

"Dubai_"

"Then, you have to stay here"

OMG.. 같이 온 일행들이 주르르 내리고 있었는데, 뛰어가서 다시 다 잡아오는 사태가,, 역시 이전 경험이라는게 이렇게 중요하다. 당연히 내린다고 생각했는데 우르르 다시 잡혀들어온 ㅎㅎ

 

암튼 비행기 정차(?)때는 잘 알아보고 움직이는게 좋을듯 싶다 :-)

 

이번에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처음타봤는데 나름 좌석도 조금 넓은 편이었고, 한국영화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한국어더빙포함) 가는 길이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다. (밥도 왠지 너무 자주 주는 느낌- 이건 항상 느끼는건가?;;; 사육당하는 느낌 ㅜ ㅋㅋㅋ)

 

하지만 아X아나, 코X안 에어에 너무 익숙해진건지 좀 친절하지 않다는 인상이 좀 남은거 같기도_

 

돌아오는 길에 리오에 들어갈때, 야경 한번 찍어보았다_ 아름답더라~

(급 아르헨티나의 별이 생각난다. 정말 입체적으로 보이는 ㅜ 아무리 깨끗한 한국 시골에서보다 몇 천배는 아름다웠던 밤하늘 과 별들 ㅜㅜ)

 

두바이 들어갈때도 야경 참 이쁘던데 눈으로만 본 ;-) 

 

그렇게 길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 다녀오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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