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저는 어제 그 피곤하다는 월요일 저녁을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데 하얗게 불태웠어요 - ㅎ
일단 제가 좋아하는 썰기!!( 전 칼질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썰다가 한참을 울었어요.. 흑흑 넘 매워서
그러다 생각이 나더군요 양초!!
양초를 태우면 양파향을 태우기 때문에 좀 덜하다더군요
훨씬 나았어요 양파를 5개를 썰었습니다.
토마토는 머리에 십자가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한 30초간 풍덩..담궜더니- 흐물흐물 껍질을 벗어내더군요
그때 건져내서 껍질을 다분리하고 썰어줍니다..
썰다가...넘 많아서 몇아이는 갈아주었어요 ㅎ;; 귀차니즘
이렇게 18개의 토마토가 이렇게 변신! 한 6개가 10인분정도 된답니다. 전 25인분을 기준으로 했기에 ㅋㅋㅋㅋ 25인분 ㅎ
양송이도 썰어주고~ 양송이도 마트에 한통밖에 없어서 다른 버섯도 투입~
초록 피망과 매운 고추도 몇아이 썰어줍니다-
고기는 양이 좀 작죠 ㅜ ㅋ 이렇게 준비된 재료를 기름에 볶다가
(올리브유면 좋을텐데 없어서 포도씨유로 -)
고기양이 작아서 급 냉동실 오징어 투입 ㅋㅋ
피망은 나중에 넣어주었어요~
드디어 토마토가 투입되고
짜잔- 완성 ㅎ 약불에 은근히 한시간정도 끓이라던데 전 중불로 휙휙~ 저어주었어요 (사실 약불에 하는건지 몰랐음 ㅋ)
향이 끝내주는데 맛이 약간 싱거운듯하여,
파는 소스를 한통 사서 첨가해주었더니,
완벽해요 하하하,,,
자 이제 먹으러 갑니다 ㅎㅎ 오늘먹을꺼 어제 준비했었거든요-
퇴근길이 행복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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